입력 : 2022-08-22 17:26:02
-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 예타 통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가 초고성능컴퓨터(일명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운영을 위한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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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00PF급 이상의 이론성능을 갖춘 초고성능컴퓨팅 HW 시스템과 기반시설, 컴퓨팅 최적 활용을 위한 시스템 SW와 개발도구를 구축하고 운영을 지원한다. 2023∼2028년 29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면서 6호기 정식서비스 개시 시점을 2024년으로 설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를 구축해 국가전략 분야의 초격차 기술을 제때 확보하고 과학기술 혁신역량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에 구축된 5호기(누리온)는 최근 1년 사용률이 평균 77%, 최대 90.1%에 도달하여 과부하상태에 이르렀으며 과제지원률도 2021년 기준 51%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신규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초고성능컴퓨터의 연산성능 발전 속도와 내구연수 경과 등을 고려해 보통 4∼5년 주기로 초고성능컴퓨팅자원을 교체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6호기를 설치할 시점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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