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8 15:59:28
- 아이폰 미니 없애고 플러스모델 출시
7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 4개 모델과 애플워치 3개 모델, 무선 이어폰인 2세대 에어팟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고급 모델 라인업 강화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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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4 모델들 /=애플 제공. >
아이폰14 모델은 6.1인치 기본과 6.7인치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 등이다.
기본 모델은 799달러부터, 플러스는 899달러, 프로는 999달러, 프로맥스는 1099달러로 시작한다.
특히 고급 사양인 프로 모델의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프로 모델에는 신형 칩 'A16 바이오닉'이 장착됐다. 애플은 'A16 바이오닉'은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상단 카메라 부분의 M자형 '노치'가 사라졌다. 기본 모델이 그대로 유지된 것과는 차이가 났다. 기본 모델에는 없는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기능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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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14 플러스 /=애플 제공. >
이는 이용자가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둔 채 여러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이폰에선 처음으로 4천800만 화소 카메라도 장착됐다.
애플은 애플워치 라인업도 발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8, 보급형인 애플워치 SE에 이어 '애플워치 울트라'를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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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 울트라'/=애플 제공. >
'애플워치 울트라'는 스포츠와 탐험 분야 이용자들을 위해 기술력이 집약된 신규 모델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36시간이고, 애플워치 역사상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가격은 799달러다.
애플은 또 무선 이어폰인 2세대 에어팟 프로도 공개했다. 3년 만에 공개된 에어팟 프로 신제품에는 1세대 소음 차단(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두 배로 강화됐다. 에어팟 프로2는 24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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