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29 18:04:06
-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 본격화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위한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을 가동한다.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기업지원에 3년간 25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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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사업 추진계획(안) /=산업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는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의 부담 경감 및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핵심 가치인 '성능·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간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품·보드·모듈 성능 평가뿐 아니라 신차 환경 조건 평가, 신뢰성 기술지원·자문 등 차량용 반도체가 웨이퍼 단계에서부터 완성차에 탑재되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성능·신뢰성 평가를 지원한다.
올해 30개사와 협약을 체결해 133건의 성능 평가 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성능·신뢰성 평가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되며, 전문연구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성능평가 항목들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5년간 169억원을 투입해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및 신뢰성 인증 지원을 강화하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및 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반기 내에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강화전략'을 수립해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내재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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