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12 14:18:44
- 1인 월평균 유튜브 앱 32.9시간 사용
대한민국 인구의 약 80%가 유튜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시청 시간은 33시간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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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중 Youtube 사용자 비율 및 주요 앱 월간 총 사용시간 /=모바일인덱스 제공. >
12일 모바일 빅테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월간 유튜브 앱 사용자수(MAU)는 418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약 5163만명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 시간도 유튜브가 가장 높았다. 9월 유튜브 총 사용 시간은 13억8057만3200시간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평균 32.9시간 가량 유튜브 앱을 사용했다. 즉, 하루에 1시간 이상은 유튜브를 본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과 넷플릭스의 총 사용시간은 1억7462만시간과 9686만시간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이용자층은 10대 이하 남성으로,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45.2시간에 달했다. 이어 20대 여성(40.2시간), 20대 남성(39.6시간)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 사용 시간이 4975만3590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요일은 목요일(4443만52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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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중 Youtube 사용자 비율 및 주요 앱 월간 총 사용시간 /=모바일인덱스 제공. >
특히 유튜브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밴드, 넷플릭스, 페이스북, 틱톡 등 주요 매체와 비교했을 때 이탈률이 가장 낮았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유튜브·인스타그램·트위터·밴드·넷플릭스·페이스북·틱톡 이용자 가운데 6월에는 사용한 이력이 있으나 7∼9월에는 사용 이력이 없는 이탈자 비율(이하 이탈률)을 비교한 결과, 유튜브는 6.6%로 가장 적었다.
이어 인스타그램(9.2%), 트위터(10.5%), 밴드·넷플릭스(각 11.4%), 페이스북(12%) 순이었다. 비교 대상 가운데 틱톡의 이탈률은 20.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유튜브 앱의 사용률은 98.7%를 기록해 주요 앱 중 가장 높았다. 또한 유튜브 앱과 틱톡 앱의 교차 사용자 수는 약 376만 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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