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4 15:17:35
- 25일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계획 공고…12월9일까지 접수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해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 계획을 25일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3기 소부장 으뜸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바이오 등 7개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하며 연구개발(R&D),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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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2021년 1월 처음으로 22개 기업을 선정하고, '22년 1월 2기 2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으며, 이번에 3기 선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새 정부 소부장 정책을 발표하며 핵심전략기술을 100개에서 15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으뜸기업 선정도 핵심전략기술 대상은 늘어난 150개에 맞춰 진행한다.
으뜸기업 신청은 기업 규모와는 상관없지만,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이미 보유한 기업이나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만 가능하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중간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으뜸기업 선정에 가점을 줘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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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 절차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으뜸기업 선정은 오는 12월 9일까지 신청받은 뒤 서면-현장-심층-종합의 4단계 평가를 거친다.
선발된 기업은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진출-규제특례 4가지 단계로 밀착 지원을 받는다. 우선, 기업별로 보유한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전용 연구개발( R&D) 과제를 지원하며, 과제 기획 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기업 부담경감을 위해 민간부담금 적용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양산성능 및 신뢰성 평가 등 사업화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한 해외 진출, '소부장 수급대응센터'를 통한 규제 애로 해소 등 다양한 범부처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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