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7 17:29:28
- 멀티칩 아키텍처로 AI 성능 및 전력효율성 높여
퀄컴이 증강현실(AR) 플랫폼 ‘스냅드래곤 AR2 1세대’를 공개했다. 크기와 소비 전력을 대폭 줄이고, 퀄컴 인공지능(AI) 기술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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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스냅드래곤 AR2 1세대 /=퀄컴 제공. >
16일(현지시각) 퀄컴은 하와이에서 열린 2022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최신 AR 플랫폼 ‘스냅드래곤 AR2 1세대(Snapdragon AR2 Gen 1 Platform)’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AR2는 플랫폼 단계의 맞춤형 IP와 결합된 멀티칩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메인 프로세서는 40% 더 작은 PCB를 차지하고 2.5배 뛰어난 AI 성능을 제공하는 반면, 1W 이하의 전력으로 AR 글라스는 50%의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스냅드래곤 AR2는 AR 프로세서, AR 보조코 프로세서, 커넥티비티 플랫폼을 포함하는 멀티칩 아키텍처로 구성된다. 지연 시간에 민감한 인식 데이터 처리를 글라스 상에서 처리하며, 복잡한 데이터 처리 요구를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이나 PC 또는 기타 호환 기기에 할당된다.
AR 프로세서는 사용자 및 환경 이해를 위해 최대 9개의 카메라를 동시 지원하면서 낮은 MTP 지연에 최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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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드래곤 AR2 1세대 플랫폼의 주요 성능을 소개하는 장표. /=퀄컴 제공. >
향상된 인식 기능에는 사용자 모션 추적 및 정확한 위치 측정을 개선하는 전용 하드웨어 가속 엔진과 핸드 트래킹 또는 6자유도(6DoF) 등 민감한 입력 상호작용의 지연 시간을 줄이는 AI 가속기, 그리고 원활한 경험을 위한 리프로젝션 엔진을 포함한다.
AR 보조 프로세서는 카메라와 센서 데이터를 종합해 아이 트래킹, 포비티드 렌더링을 위한 홍채 인증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보는 방향에서의 데이터에 최적화해 전력 소비량을 줄인다.
패스트커넥트 7800을 활용한 커넥티비티 플랫폼은 와이파이 7 기술을 지원해 AR 글라스와 스마트폰 또는 호스트 기기 사이에 2ms 미만의 지연성을 누릴 수 있다. 패스트커넥트 XR 소프트웨어 스위트 2.0은 XR 데이터 제어 능력을 향상시켜 지연성을 개선하고 지터를 줄이며 원치 않는 간섭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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