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25 15:28:15
-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지지 요청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제20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하고 공급망 협력 및 탄소중립 기술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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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 규슈경제산업국이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는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중일 3국 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무역·투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열려왔다.
올해 회의는 우리나라 주최로 부산에서 열렸으며,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간 교류의 촉진’이라는 주제로 ‘경제·기술’ 분야와 ‘지역 교류’ 분야에서 다양한 3국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경제·기술 분야에서는 한국 산업연구원, 중국 창춘 국제협력시범구, 일본 쿠린카 등 10개 기관·기업이 공급망 협력, 탄소중립 기술, 인공지능 기술 등 3국 당면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시와 중국 장쑤성·광둥성·산둥성, 일본 규슈경제연합회 등 7개 기관은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계획을 홍보하며, 중국과 일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6%, 교역의 20%를 차지하는 한·중·일 3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호적인 공급망 형성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등 미래 과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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