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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통업 매출 7.3%↑...물가 상승에도 상승세 '지속'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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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9 16:11:40

    - 오프라인 6.4%·온라인 8.2% 증가...가전판매 줄고 여행·공연 활발

    지속적인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외부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7.3%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따뜻한 날씨로 가전제품 판매는 줄었지만, 여행·공연 상품 판매가 증가해 온라인 서비스 부문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6.4%)과 온라인(8.2%)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했다.

    < 2022년 10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상품군별로는 서비스·기타(19.3%) 식품(10.5%) 등은 신장했으나 가전·문화(-2.5%), 생활·가전(-2.1%) 등은 하락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물가 인상, 작년과 달리 온화한 날씨 등으로 계절가전·대형가전 판매가 저조한 반면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패션·잡화, 아동·스포츠 등 판매는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문화(-20.9%)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아동·스포츠(19.7%), 패션·잡화(10.1%) 등의 매출은 늘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대형마트만 전년 대비 0.5% 매출이 하락했다. 가전(-20.9%)과 잡화(-33.7%)에서의 매출 부진이 두드러졌다. 백화점(8.0%), 편의점(11.2%), 준대규모점포(3.5%) 등은 매출이 상승했다.

    백화점은 가정용품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근거리 쇼핑 추세에 힘입어 이용객수가 늘며 전 품목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준대규모점포는 내식 전환으로 식품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온라인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간편식과 공연·여행 상품 등 서비스 판매 호조세가 이어졌다. e-쿠폰과 해외여행 상품, 프로야구 티켓 등의 판매가 늘면서 서비스·기타 부문(32.2%)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물가 상승과 외부 활동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식품(15.6%) 매출도 늘었고, 화장품(14.5%)과 도서·문구(4.7%)도 판매 호조세가 유지됐다.

    이번 매출동향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준대규모점포(SSM) 4사 등 오프라인 13개사와 쿠팡 등 온라인유통업체 12개사 등 총 2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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