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18 17:14:35
- 산업부,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애로 해소 기업 간담회
정부가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9000억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한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세로 떠오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개발·실증과 함께 소부장 연구개발(R&D)에는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코로나 특수가 끝나고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며 수출은 1.1% 감소한 211억달러에 그쳤다.
산업부는 올해 고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시장이 IT와 투명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확대되면서 수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T 제품의 OLED 수요 증가로 민간 투자도 6세대뿐 아니라 8세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OLED 신기술 개발·실증과 소부장 연구개발(R&D)에 올해 2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임원을 비롯해 동진쎄미켐, AP시스템, 엠케이피 등 소부장기업 사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수출‧투자‧미래성장 의미가 큰 업종 대상으로 매주 실물경제 현장점검을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