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26 17:47:58
- 커피로봇에 AI·빅데이터 기술 결합
SK텔레콤은 로봇 제조 업체 두산로보틱스와 무인 커피 로봇 서비스 'AI 바리스타 로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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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를 제조하는 'AI바리스타로봇' 모습 /=SK텔레콤 제공. >
이번 출시된 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제조 및 서비스 역량과 SKT의 빅테크 기술을 결합한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다. 커피·에이드 등 20여종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으며 SKT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및 보안 기술 등을 적용해 점주의 관리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취향을 입력하면 이에 맞춰 커피 맛을 조절할 수 있고, 로봇 팔에 기대하기 어려웠던 컵 뚜껑을 닫는 기능도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AI 바리스타 로봇 서비스는 특히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메뉴·지점별 매출과 원재료 소모 현황, 기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주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SKT는 이를 통해 무인 운영에 따른 점주의 불편함이 개선되고 매장 관리 부담없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운영 효율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T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 커피로봇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5년내 국내 커피로봇 시장의 선두 업체로 올라 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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