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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 ‘K팝’...K콘텐츠 소비 비중 1위는 웹툰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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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10 20:04:10

    - 문체부,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

    해외 외국인들이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K팝’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K팝은 6년째 부동의 인기 1위, 웹툰은 가장 많이 소비하는 K-콘텐츠로 급부상했다는 조사결과 나왔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실시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콘텐츠 이용 현황과 확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 26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 /=문화체육광광부 제공. >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 항목에서는 웹툰이 28.6%로 1위를 차지했다. 뷰티(28.6%), 드라마(28.5%), 예능(27.6%) 등이 뒤를 이었다. 웹툰에 대한 소비 시간은 전년 대비 0.9시간 증가한 16.1시간으로 K-콘텐츠 소비 시간 평균인 15.2시간을 상회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0.9%로 한국 웹툰의 세계적인 성장세가 뚜렷했다.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연상 이미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는 K-팝(14.3%), 한식(13.2%), 한류스타(7.4%), 드라마(6.6%), 정보기술(IT)제품·브랜드(5.6%) 순으로 대답했다. K-팝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률은 음식(72.3%)이 가장 높고 영화(67.7%), 음악(63.2%), 드라마(61.2%)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대부분 국가가 평균을 상회했으며, 미주는 평균 수준, 유럽·중동·아프리카는 평균보다 낮은 국가가 많았다.

    한류 소비자들이 분야별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 ▷드라마는 ‘오징어게임’(11.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8%) ▷영화는 ‘기생충’(9.1%), ‘부산행’(6.9%) ▷가수는 ‘방탄소년단’(31.3%), ‘블랙핑크’(10.8%) ▷게임은 ‘배틀 그라운드’(10.3%), ‘라그나로크’(9.7%) 순으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외국인들이 K-콘텐츠를 소비하는 주요 경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었다. 2016년 조사에선 이용률이 40% 수준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85%를 넘었다.

    그중 드라마(67.6%)와 영화(70.0%)는 넷플릭스, 예능(67.6%)과 음악(81.1%)·애니메이션(66.1%)은 유튜브를 주로 이용했다.

    K-콘텐츠로 높아진 국가 이미지는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7.1%는 K-콘텐츠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이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도 한국산이면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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