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04 22:44:32
- 과기정통부, 파크시스템스서 연구장비 산업계와 해외진출 지원 간담회
정부가 국산 연구장비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연구장비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4일 연구장비 기업 파크시스템스에 방문해 기업의 제품과 생산·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장비 산업계와 해외진출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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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는 지난해 1천76억원을 수출하는 등 원자현미경 분야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연구장비 해외 진출을 위해 이를 이용하는 연구자들의 신뢰 확보가 가장 필수라고 설명하며 연구장비를 활용한 우수논문을 축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1월 발족한 ‘연구장비 해외진출협의체’를 통해 연구장비산업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마련한 ▷연구장비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R&D) ▷연구장비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민·관 협력 기반 수출지원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국내 반도체, 이차전지 등 규모 있는 산업 제조공정에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다양한 장비를 조합해 특정 분야에 맞게 패키지화하는 전략 필요성과 해외마케팅·전시회 공동진출, 선진국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업 진출 교두보 확보 등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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