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0 07:18:22
© 베타뉴스.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회사 그룹 회장과 가족 기업이 매각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장은 지난 2일 자사주 2000주를 주당 25만4000원에 장내매도했다.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가족기업 ‘이룸티엔씨’ 도 지난달 11~26일 약 603억7543만원 규모의 회사주식을 팔았다.
이와 같은 대주주의 매도는 증권사들의 고점 지적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주가에 찬물을 끼얹는 셈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위대한 기업은 맞지만 2030년 실적까지 반영된 주가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대신증권도 에코프로비엠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매수세는 조정을 거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외국인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에코프로 그룹주를 집중 매수하며 순매수 상위 톱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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