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6 1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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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코스닥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3시 에코프로비엠 전거래일 대비 1,79%, 에코프로는 4.22%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고점 논란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근 조정을받았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10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삼성SDI, SK온 등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EV용 양극재 매출은 1조6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비IT부문의 경우 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7% 줄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삼성SDI, SK온 등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EV용 양극재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0% 증가했다"면서 " Non-IT 부문의 경우 건설 경기 둔화에 따른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6년 Capa 71만톤 조기 달성 이후 2030년 1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824억원, 매출 2조644억원을 달성해 고점 논란을 잠식시켰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었고 매출도 2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428억원에서 9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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