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9 11:16:31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광고비 제로의 자동차 회사로 유명한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광고를 조금 진행해 보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주주총회에서 내년 신제품 2종 출시를 예고하면서 자신은 당분간 CEO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발언 중 특히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광고 진행에 대한 언급이었다. 그는 주주들이 광고 진행을 이렇게 강하게 원하고 있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광고를 내기로 미리 결정한 것이 아니라 주주들의 질문을 받고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수년간 테슬라에는 광고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예산을 제품 개발에 투입해 왔다.
그가 이번 반향을 선회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광고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