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31 08:06:33
▲현대차증권이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으로 급식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 베타뉴스.
현대차증권이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으로 급식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하희지 연구원은 식자재유통 부문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1분기 단체급식 매출액은 2210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392%, 94.1% 늘어난 수치다.
하 연구원은 "재택근무 종료로 인한 기저 효과 및 경기 불황에 따른 급식 수요 증대로 지난해부터 식수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면서 "올해 식수 확보 목표는 호황기였던 2017년 수준으로, 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7개 국가에서 800억원을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범현대 글로벌 사이트 공장 가동률 향상 및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식자재유통은 1479억원(+245%), 영업이익은 120억원(44%)을 기록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가성비 소비 트렌드의 큰 축은 급식 부문이다"면서 "경기 침체 분위기 속 외식 물가 상승으로 국내 식당 급식 수요가 대표 확대된 데다, 범현대 계열을 주요 거래처 확보 및 고객사 실적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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