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01 09:04:48
▲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 베타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전방산업 둔화 영향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3분기부터 여주 LNG 발전소 가동과 미국 Freeport 가동 재개에 따른 원가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K E&S의 올해 영업이익은 7272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한 2022년대비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21년대비 17.4% 증가한 수준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첨단소재 자회사는 LTA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실트론은 SiC 웨이퍼 캐파 확대와 수율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SiC 웨이퍼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다"면서 “올해 첨단소재 자회사의 실적은 신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둔화를 일부 상쇄하며 수익성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SK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등 관련 자회사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SMP 상한제 및 전방산업 부진으로 비상장 자회사인 SK E&S, SK실트론 등도 이익률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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