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3 22:16:58
▲하나증권이 우리금융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와 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종전 대비 3.5% 오른 수치다. © 베타뉴스.
하나증권이 우리금융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와 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종전 대비 3.5% 오른 수치다.
증권사가 추정한 우리금융의 2분기 순익은 913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2분기에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우조선이 한화로 매각됨에 따른 건전성 분류 상향으로 충당금 환입이 약 700억 원 내외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약 1.60%로 전분기대비 5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출성장률은 대기업대출 호조에 힘입어 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해서 최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6월부터 본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시작함에 따라 향후 수급 여건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금융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약 1000억 원의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4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6개월간 취득할 예정이었으나 우리금융과 우리종금과 우리벤쳐파트너스 교환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5월까지는 자사주 취득을 자제하다가 교환비율이 확정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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