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6 0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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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더블유씨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직전 7만4000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 연합뉴스.
유안타증권이 더블유씨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직전 7만4000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증권사는 투자 포인트로 더블유씨피가 분리막 비성수기인 지난 1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내는 등 실적·밸류에이션(평가가치)·수주 측면에서 고루 기대감이 크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헝가리 공장이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큰 폭의 외형성장도 기대된다"면서 "다만 분리막의 특성상 고정비가 높아 올해보다 내년 영업이익률은 낮아질 수 있지만 주요 고객사의 안정적인 가동률로 연간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분리막은 2차전지 소재 중 가장 잡음이 적은 소재"다"면서 "더블유씨피는 1분기가 분리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1%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블유씨피의 내년 EV/EBITDA(기업가치를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배수는 13배로, 동사의 2022∼2025년 연평균 성장률이 30%임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도가 높은 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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