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6 15:10:31
- XR 기술 로드맵 설정, 국내 공급망 구축
정부가 확장현실(XR)산업 국내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XR(확장현실) 실증센터에서 국내 XR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XR 융합산업 동맹'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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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산업은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TV시장의 정체를 극복하는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애플, 메타 등 글로벌 선도기업의 참여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XR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산업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출범한 XR 융합산업 동맹에는 XR 부품·세트·서비스 기업과 유관 기관들이 참여했다. 국내 공급망 구축과 협업 생태계 조성 등이 목표다.
앞으로 참여기업들은 XR 기술로드맵 수립, 협업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구축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XR산업의 주요 현안과 수출·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해외시장 개척,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XR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현실과 디지털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을 통틀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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