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6 18:31:24
- 전년 대비 8.9% 성장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재료 시장이 1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13년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일본은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1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 매출액은 727억달러(약 92조6925억원) 전년 대비 8.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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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반도체 재료 시장 연간 매출액 국가별 비교. /=SEMI 제공. >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668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연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웨이퍼 팹 재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447억달러, 패키징 재료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8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리콘, 전자 가스, 포토마스크 부문이 웨이퍼 팹 재료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패키징 재료 시장에서는 유기 기판이 성장을 주도했다.
대만이 201억달러 규모로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을 기반으로 13년 연속 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를 지켰다.
이어 중국 129억7000만달러, 우리나라 129억100만달러, 일본 72억500만달러, 북미 62억7800만달러, 유럽 45억8000만달러 순이었다. 일본을 제외한 주요 국가 반도체 재료 매출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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