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0 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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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신한지주는 지난 14일 발표했던 자사주 1500억원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 대신증권은 신한지주가 연간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7월 중 추가 1500억원 매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 대비 1조270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지난 1분기 은행 NIM이 타사 대비 하락폭이 컸는데 이것이 만회되며 반등하고 원화대출도 대기업 대출 성장에 힘입어 플러스(+) 전환해 이자이익이 2조6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금리 인상, CFD 및 PF 충당금 적립 등으로 증권 및 운용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4월부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신한카드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요인은 대손비용이다"면서 "2분기마다 실시하는 기업 신용평가에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연체율 상승이 불가피하고 PF·CFD관련 충당금 반영도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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