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1 1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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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직전 8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증권사가 관측한 롯데정밀화학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492억원, 영업이익은 578억원이다.
강동진 연구원은 "건축용 첨가재 수요가 고성장하고, 원재료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그린소재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대한다"면서 "올해 2분기 그린소재 사업 호조를 토대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가성소다의 가격 탄력성이 낮아진 점에도 주목했다.
국내 가성소다 생산능력(CAPA)은 2200KTPA 수준이다. 전구체 제조에 사용되는 국내 가성소다 수요는 지난해 약 100KTPA 내외에서 2031년 약 770KTPA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가 생산능력 대비 약 30%를 차지할 전망이라 타이트한 수급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가성소다는 가격 탄력성이 낮은 만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가는 견고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중장기 전구체를 대상으로 한 국내 가성소다 수요는 2031년까지 최대 670KTPA(연간 킬로톤)까지 순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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