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1 20:19:08
- 영어·일본어 등 15개 언어 번역...해외 이용자도↑
네이버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월간 이용자가 17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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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고 앱의 글로벌 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 /=네이버 제공. >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집계 결과 파파고 애플리케이션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약 1000만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파고 웹 버전 월간활성이용자 수도 약 740만명으로 나타났다.
파파고는 6년 연속으로 번역 앱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해, 매월 300만 명 이상이 해외에서 파파고를 이용 중이다. 특히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북미 등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파파고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꾸준한 AI 기술 연구가 바탕이 됐다.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를 기반으로 현재 총 15개 언어에 대해 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파파고 외에도 네이버 앱, 파파고 앱, 웨일 브라우저, 라인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기계번역 기술뿐만 아니라 이미지 속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문맥을 반영해 번역하는 기술도 구현했다.
2020년에 이미지 속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문맥을 반영해 번역하는 ‘HTS’를 구현했으며, 2021년에는 원본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제거해 자연스러운 배경 이미지를 만드는 ‘인페인팅’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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