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2 08:05:45
NH투자증권이 파이오링크의 DR 시스템 구축 확대에 따른 ADC 수요 증가 및 보안 스위치 일본 수출 호조세에 주목했다.
증권사는 시장 성장성, 실적 증가, 모멘텀 보유 고려 시 밸류 트랩 탈출 개연성 높다고 판단했다.
데이터 트래픽 폭증과 보안 이슈에 대응 가능한 데이터센터 최적화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주력 제품인 ADC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관리하여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키는 장치다.
데이터센터 이중화/이원화 등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확대는 ADC 수요 증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강경근 연구원은 "보안 스위치 또한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 창출 중이다. 일본 수출액은 지난해 84억원(+121.0%에서 올해 150억원(+79%)까지 늘며 고성장세 지속할 것이다"면서 " 정부의 세대간 망 분리 의무화 정책에 따른 홈 네트워크 시장 활성화도 보안 스위치 매출 확대 관련 기대 요인이다"고 전했다.
강 연군원은 신제품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출시에도 주목했다.
그는 "HCI는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제품으로 동사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국내 HCI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이다"고 설명했다.
주가에 대해서 강 연구원은 "2023년 1분기 기준 보유 순현금 488억원, 2023E PER 5.9배로 극도의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전방시장인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실적 성장이 지속 중이며(4년간 연평균 성장률: 매출액 23%, 영업이익 78%)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기에 밸류 트랩 탈출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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