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5 14:48:48
▲NH투자증권이 SK리츠에 대해 투자의견 메수와 목표 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 베타뉴스.
NH투자증권이 SK리츠에 대해 투자의견 메수와 목표 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시화산업 주유소를 시작으로 주유소 복합개발에 착수한 점을 근거로 서울 지역 오피스의 임대 시장과 매매 시장 모두 우호적인 만큼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 자산의 가치 상승도 기대되는 구간으로 진단했다.
이은상 연구원은 "SK리츠의 총 자산규모(AUM)는 3.2조원으로 이 중 30%는 주유소, 70%는 오피스가 차지하고 있다"면서 "주유소가 금번 ‘구조 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로 선정되며 동사는 시화산업 주유소 복합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상차손과 건축비는 SK에너지가 부담하며 사업의 리스크가 동사에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며 "향후 복합 개발 사례를 늘려가며 주유소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는 총 3개로 모두 주요 오피스 권역 내에 소재한다. SK서린빌딩, 종로타워는 서울 도심지역(CBD), SK-U타워는 분당에 위치해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서울 지역 오피스의 임대료는 역대 최고, 공실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임대 시장 상황을 반영해 매매 시장도 2분기 이후부터 활기를 띠고 있는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의 자산 가치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차환 진행 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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