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기술주 부진 &바그너 반란불안에 하락....테슬라 6.32% ↓

이춘희 기자

입력 : 2023-06-27 08:40:46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매도세와 러시아 바그너 반란으로 인한 불안감 등에 하락 마감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2포인트(0.04%) 하락한 33,714.7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1포인트(0.45%) 떨어진 4,328.8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74포인트(1.16%) 밀린 13,335.78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6.32%, 알파벳 -3.26%, 엔비디아 -3.73% 등 대형 기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유럽 증시는 러시아 반란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부진한 경제 지표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Ifo 기업환경 지수 전망치 하회 등 경제지표 부진, 각국 금리 인상에 긴축·침체 우려가 재부각됐다.

유로스톡스 50 +0.21%, DAX -0.11%, CAC40 +0.29%, FTSE100 -0.11%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단오절 연휴 소비 부진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여행,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과 위안화 약세 등이 증시 악재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족한 부양 조치로 인한 우려도 지속됐다.

상해종합 -1.48%, 컴퓨터, AI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전종합 -1.6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