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09 10:44:56
▲한화투자증권이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800원을 유지했다. ©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800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목표주가 산출에 대해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약 0.55배(예상 ROE 10.8%)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실적 지속과 해외 수주 성과, 주택 리스크 관리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2분기 실적 호조는 단연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건설업 전반적으로 투자심리 약화가 예상되나 이럴 때 일수록 중요한 건 결국 실적이다"면서 "현재 동사의 주가는 시장 추정치 기준 12M Fwd. P/E 3.5배, P/B 0.36배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수주는 양호한 해외수주 성과(2.3조 원)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 12.3조 원의 45%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주택 분양은 7522세대로 연간 계획 1.8만 세대의 약 41%를 소화했다"면서 " 하반기에도 해외수주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어 " 주요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으로는 이라크 토목(2건), 리비아 발전,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등이 있다"면서 "토목/플랜트에서 주택보다 높은 마진을 안정적으로 뽑아내고 있는 현 시점에서 투자포인트가 국내에서 해외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