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4 08: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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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조만간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또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88포인트(0.85%) 오른 4,510.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61포인트(1.58%) 뛴 14,138.5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가 4,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4월5일 이후 15개월 만이다. 나스닥 지수도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7.71포인트(0.14%) 오른 34,395.14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대다수의 섹터가 상승한 가운데, 기술 섹터의 주가가 1.7%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로스톡스50 +0.72%, DAX +0.74%, CAC40 +0.50%, FTSE100 +0.32%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거대 IT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 살리기에 나서면서 빅테크 규제가 종료되었다는 신호로 인식하며 기술 업종의 반등을 견인했다.
상해종합 +1.26%, 선전종합 +1.3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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