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5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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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투자증건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대해 낮아진 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 요인은 제한적이지만, TL 출시에 대해 막연하게 모멘텀을 부여하기보다는 흥행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한 시점으로 봤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여름 진행되는 TL의 글로벌 대규모 CBT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낮아진 이익 레벨을 신작 모멘텀이 상쇄시킬지가 관건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작이 나오기 전까지 분기 400억 원 이하의 영업이익이 불가피하다"면서 "긍정적인 점은 동사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낮아질대로 낮아졌단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과 주가의 상승 트리거가 중요한데, 조만간 진행되리라 예상되는 TL의 글로벌 대규모 유저 대상 테스트가 실적 둔화 우려를 해소시킬만한 유일한 모멘텀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국내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다시 선보인다고 언급했으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BM과 주요 컨텐츠에 대한 확인이 흥행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이 추정한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11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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