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5 17:29:43
▲한화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 원을 제시했다. ©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 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신작 출시 관련 비용 증가와 미디어 관련 자회사들의 손실 지속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9%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아진 주가는 여러 우려가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되지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반등이 나타나려면, @ 크로니클과 제노니아의 안정화 수준을 확인하고, @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세가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8585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본업과 자회사 실적 모두 더 나빠질 것이 없는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핵심은 최근 신작의 하향 안정화 추이와 미디어 사업의 적자폭 개선에 달렸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크로니클의 글로벌 전체 일매출은 약 4억 원 수준(지난 5월 약 5~6억 원)까지 하향된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에는 3억 원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디어 관련 자회사들의 적자폭도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딜리버리된 작품들은 10개 미만에 불과, 연간 손실은 약 6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는 약 30개의 작품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개선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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