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5 18:05:52
▲ 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직전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직전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ROE 전망치의 하향에 따른 목표 P/B 하향에 따른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가 부진은 실적 우려 보다는 국내 유통주에 대한 수급 공백의 영향이 커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며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하반기 할인점의 높은 기저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의 기존점성장률은 전년도 동기 보다 6.3% 늘어난 수준이며, 4분기는 +7.6% 수준이다"면서 "22년 상반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추가 기존점 성장을 기록했던 기억이 있지만 23년 상반기에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로서는 극복하기에는 녹록치 않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나마 하반기에는 휴일 수 등 영업환경이 개선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면서 "이 때문에 GPM의 개선으로 높은 기저 부담을 상쇄하는 것이 중요한 데, 경쟁사 대비 개선 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 역시 아쉽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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