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9 14:31:01
▲19일 국내 증시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나란히 급등세를 보인다. © 베타뉴스.
19일 국내 증시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나란히 급등세를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9.36% 상승한 3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보다 더 껑충 뛴 28.45% 급등한 8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그룹주와 금양 등 관련 종목들이 번갈아 가며 강세를 보이는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
증권가는 하반기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8배 정도로 관측했다.
이들 종목의 공격적인 투자도 주가 급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
최근 에코프로 그룹주 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경북도·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와 2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는 2028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69만4214㎡ 부지에 2조원을 투자, 이차전지 양극 소재 일관 생산 공장(가칭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을 짓는다.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71만t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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