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어닝시즌 속 연착륙 기대에 상승... 나스닥 0.03%↑

이춘희 기자

입력 : 2023-07-20 08:38:33

미국 증시가 어닝시즌 속 연착륙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78%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8포인트(0.31%) 오른 35,061.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4포인트(0.24%) 상승한 4,565.7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3%) 오른 14,358.02로 장을 마감했다.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 신규 주택 시장은 다시 주춤해졌다.

▲미국 증시가 어닝시즌 속 연착륙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사진은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전경. © 연합뉴스.

유럽 증시는 영국 물가 둔화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9%로 예상치를 하회,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유로스톡스50 -0.17%, DAX -0.1%, CAC40 +0.11%, FTSE100 +1.8%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2분기 GDP 성장률 등 경제 지표 부진과 부동산 산업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며 투심 위축이 지속됐다.

배터리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금융, 통신, 에너지 섹터 등이 강세를 보였다.

상해종합 +0.03%, 선전종합 -0.37%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