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7 0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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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5만 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에도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업황 부진을 빗겨나가지 못했다.
회사는 2분기에 3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내며 3분기 연속 조단위의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앞서 1분기에도 3조4023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이에 상반기 누적 적자 규모는 6조3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하반기에는 감산효과가 본궤도에 오르며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도현우 연구원은 3분기부터 업황 개선 본격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AI 투자가 늘어나며 고용량, 고성능 HBM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 AI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2~8배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일반 DRAM 대비 단가가 6배 이상 비싼 HBM 탑재가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최신 제품인 HBM3는 동사가 유일한 공급 업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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