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7 08: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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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가능성 시사 발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05포인트(0.23%) 오른 35,520.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1포인트(0.02%) 하락한 4,566.7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7포인트(0.12%) 떨어진 14,127.28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올라 1987년 1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다음날까지 14거래일 연속 오른다면 다우지수가 만들어진 해의 이듬해인 1897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연준은 기준 금리를 25bp 인상했다. 추가 인상 여지를 남기며 미 경제에 대한 낙관적 평가를 내놨다.
시장은 연준 이슈보다 실적 등 종목별 이슈에 주목했다.
유럽 증시는 FOMC 결정을 앞두고 경계심 속에 하락 마감했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 급등 후 조정을 나타내며 소폭 하락했다. 미 FOMC, 중국 정부 후속 부양책 등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
전날 급등 후 일부 차익 실현에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 업종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상해종합 -0.26%, 선전종합 -0.47%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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