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7 22:28:29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이 91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2분기(8213억원)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 대비 16.6% 증가한 2조209억원이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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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
이같은 실적에 배경으로 하나금융은 유가증권·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를 통한 매매평가익 증가, 우량 기업 대출 중심의 양호한 자산 성장, 안정적 비용관리 등을 꼽았다.
한편,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당 600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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