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8 12:55:33
▲28일 정오 58분 기준 LG화학은 전장 대비 2.43% 하락한 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베타뉴스.
LG화학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집계된 가운데 주가도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다.
28일 정오 58분 기준 LG화학은 전장 대비 2.43% 하락한 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6천156억원으로 작년 동기(8천784억원)보다 29.9% 감소했다.
전 분기(7천910억원)와 비교하면 22.2%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작년 동기(12조2천399억원) 대비 18.8% 증가한 14조5천415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이던 전 분기(14조4천862억원)와 비교해도 0.4% 증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자회사를 제외한 LG화학의 2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9천44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관점에서 양극재 수익성 둔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이미 메탈 가격 내림세 등을 통해 예상된 내용”이라며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 1.6% 대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 NCC 2공장 매각, 전지소재 포트폴리오와 고객사 다변화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저평가 해소 요인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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