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4 1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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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장 대비 2.13% 하락한 8, 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베타뉴스.
이날 코오롱플라스틱은 전장 대비 2.13% 하락한 8, 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주가 하락은 무엇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에 따르투자 심리 불안에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9% 감소했다.매출은 1천163억원으로 11.7% 감소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글로벌 고객의 재고 부담 가중과 수요 부진, 가격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 측은 국내시장에선 자동차 시장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판매량은 늘었으나 원료가격 하락으로 판매가격이 인하된 점이 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전방시장 부진에도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부문의 수익성은 고부가시장 비중이 높아지며 과거 대비 탄탄한 수준이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의 질을 높여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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