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0 13:00:49
- 스냅드래곤 X75, 6GHz 이하 대역에서 세계 최고 5G 속도인 7.5 Gbps 다운링크 구현
5세대(5G) 이동통신 품질 향상 경쟁이 본격화한다. 퀄컴이 ‘5G어드밴드스’ 기술을 적용한 통신 플랫폼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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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RF 시스템’/=퀄컴 제공. >
퀄컴은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RF 시스템’을 통해 6GHz 이하 대역에서 7.5Gbps의 다운링크 속도를 구현해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된 세계 최초의 5G 어드밴스드 레디 모뎀-RF (5G Advanced-ready modem-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75를 기반으로 이뤄진 성과다.
이번 테스트는 5G SA 네트워크 환경에서 1024 직교 진폭 변조(QAM) 및 4개의 시간 분할 이중화(TDD) 채널을 통합한 방식의 4x 캐리어 어그리게이션(4x Carrier Aggregation, 4xCA)에 기반으로 진행 되었으며, 총 300MHz의 대역을 활용해 해당 속도를 구현했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4개의 TDD 채널 통합 방식 (4xCA)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결합해 데이터 통신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1024 QAM은 256 QAM에 비해 전송시 더 많은 데이터 전달해 대역 효율을 개선하므로, 궁극적으로 데이터 처리량을 늘리고 대역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냅드래곤 X75의 이러한 두 가지 역량과 모뎀-RF 시스템은 더욱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 확장된 네트워크 용량, 개선된 대역 효율성 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퀄컴은 현재 주요 고객사에 스냅드래곤 X75 시제품을 공급중이며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 단말기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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