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1 09: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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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미반도체가 주식 장이 열리자 마자 2%대로 껑충 뛰었다.
11일 오전 9시 6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장 대비 2.14% 상승한 4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가 10일(현지시각) MSCI 편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MSCI 는 에코프로, 한화오션 등과 함께 한미반도체를 지수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증권가는 이미 한미반도체가 MSCI 편입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예견한 바 있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 한미반도체가 MSCI 편입 여부와 TC본더 매출이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면서 목표 주가 2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변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본더 장비 라인업 중 앞으로 기대되는 점은 TC본더 장비가 메모리 업체 중심에서 글로벌 OSAT(패키징을 포함하는 후공정 외주) 업체까지 고객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면서 "한미반도체의 OSAT를 대상으로 한 TC본더는 칩을 기판에 붙일 때 사용하는 CS(Chip to Substrate)타입과 칩을 인터포저에 붙일 때 사용하는 CW(Chip to Wafer)타입이 있고, CW타입이 스펙이 더 높은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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