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1 09:28:17
© 베타뉴스.
파라다이스가 중국 단체 관광 재개 소식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파라다이스는 전장 대비 1.29% 상승한 1만729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각) 중국 정부는 한국단체 관광을 '사드 보복' 후 6년 만에 완전 허용했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께부터 본격화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완전히 풀리게 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체 관광 재개가 카지노VIP 지표의 유의미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적어도 전체 지표의 확대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면서 "복합 리조트 시설을 통한 단체 관광객 모객으로 비카지노 부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트파라디소의 시기적절한 재개장으로 호텔 가동률이 정상화한 점도 고무적이다"면서 "중국VIP 지표 회복에 따라 마케팅비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상승세가 제한적이었고, 이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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