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4 08:06:17
©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비편의점 부문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동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23년 15%, 24년 10% 상향했으나, 편의점 사업의 부진에 따른 Peer 대비 Target P/E 할인율 확대(20% → 30%)로 목표주가의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비편의점의 호실적에도 편의점의 감익이 당분기에도 지속되었다는 점은 아쉽다"면서 "동사의 주요 사업부 중 멀티플 배수가 가장 높은 사업부는 편의점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한 편의점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는 점은 동사의 밸류이션 희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 때문에 편의점의 수익성 개선 확인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당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비용 통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가량 증가한 972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경제 재개)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하면서 호텔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1236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 늘어난 219억원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