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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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29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15조6849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663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모듈·핵심부품 사업부가 완성차 생산과 전동화 물량 증가, 제품혼합 개선 등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현재 국내와 해외 9개 전동화 생산 거점 외에 추가로 북미 등 6개 신규 거점 구축을 진행 중이며 유럽과 인도 등의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면서 "이를 토대로 해외 주문자위탁생산(OEM)의 전동화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대모비스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 대상으로 주 정부 등과 보조금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계속해서 그는 "전동화 관련 해외거점과 연구개발 투자 증가는 고성장 토대가 되고 있다"면서 "최근 전동화 관련 해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꾸준한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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