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5 09:41:47
미래에셋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만5000우너을 제시했다. 하반기 게임 업종 내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것이 증권사의 판단이다.
증권사는 위메이드가 오는 27년까지 매년 4분기 액토즈소프트로부터 1,000억 원의 라이선스 매출을 지급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일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계약한 미르의 전설2, 3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매년 1,000억 원 씩 총 5,000억 원 규모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2, 3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가지게 되며 중국 내 미르2와 미르3이 가진 견조한 인기를 고려할 경우 5년 이후에도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임희석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로 ▲ 9월부터 10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는 금번 계약의 불확실성 해소와 성공적으로 매출 안정화에 진입하고, ▲ 12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기대감 발생 구간 진입, ▲ 미르M, 미르4의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 고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을 때 하반기 게임 업종 내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임 연구원은 "우려처럼 라이선스 연간 매출이 1,000억 원으로 한정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면서 "기존 발생 라이선스 매출에서 액토즈소프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간 200억 원대 초중반인 3분의 1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 액토즈소프트 외 기존 계약 부분에 대한 하향은 예상되나 24년 1,200억 원 수준의 라이선스 매출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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