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5 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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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한 52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케미컬 부문 국제조달 입찰 시기 조정, 용역 매출 등 기타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후속 신규 파이프라인 공급으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34.9%로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61.7%, 트룩시마(항암제) 22.1%, 허쥬마(항암제)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미국에선 1분기 기준 램시마 30.2%, 트룩시마 30.5%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반기 기준 매출은 1조1215억원, 영업이익은 3654억원이다. 매출은 0.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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