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7 08: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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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17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직전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상향에 대해 하반기에는 대만 'Round 3' 발주가 시작되고 국내 역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발주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2분기 실적호조와 성장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2분기 영업이익(301억원)은 사상 최대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205억원)를 상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영향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50만평 규모의 신야드 완공 전까지 생산능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아웃소싱 업체 확보와 해외 합작법인(JV)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성과가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 올해 SK오션플랜트의 영업이익은 92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801억원)보다 15.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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