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8 08:37:20
© 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장중 미 국채 10년물 금리 4.3% 돌파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91포인트(0.84%) 하락한 34,47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97포인트(0.77%) 떨어진 4,370.3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70포인트(1.17%) 하락한 13,31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통화 정책 및 중국 경기 침체발 수요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7월 FOMC 의사록 공개 후 투심 악화 속 LVMH, 에르메스가 각각 2% 이상 하락해 명품 수요둔화 우려가 커졌다.
유로스톡스50 -1.35%, DAX -0.71%, CAC40 -0.94%, FTSE100 -0.63%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기술주 저가 매수세 유입에 5 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부동산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으로 투심 악화 지속되었으나 최근 약세를 보인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반등했다.
상해종합 +0.43%, 선전종합 +0.6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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