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엔비디아· 테슬라’ 나스닥 지수 견인

이춘희 기자

입력 : 2023-08-22 08:16:15

미국 증시가 계속되는 미국채 금리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7포인트(0.11%) 하락한 34,463.6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9%) 오른 4,399.7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81포인트(1.56%) 상승한 13,497.5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의 트레이더 모습 © 연합뉴스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유럽 증시는 에너지,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고유가 흐름에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시현했으며 제약업체 노보 노디스크를 필두로 헬스케어 섹터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0.28%, DAX +0.19%, CAC40 +0.47%, FTSE100 -0.06%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기대에 못 미치는 LPR 인하 폭에 하락 마감했다.

LPR 1년 물 10bp 인하, 5년 물을 동결하며 각각 15bp 인하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부동산 위기가 확산되는 와중에 대응책이 미흡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상해종합 -1.24%, 선전종합 -1.0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