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2 08:21:45
▲한화투자증권이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2000원에서 1600원으로 하향했다. © 베타뉴스.
한화투자증권이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2000원에서 1600원으로 하향했다.
증권가는 목표 주가에 대해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0.4배(기존 0.5배, 예상 ROE 5.3%' -0.6%)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손충당금 축소(영업 부문), 지분법 회사 실적 안정(영업외 부문) 등 실적 회복의 실마리가 필요해보인다고 진단했다. 현재 동사 주가는 당사 추정치 기준 12M Fwd. P/B 0.32배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송유림연구원은 "작년부터 동사의 실적은 영업단과 영업외단이 동시에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면서 "기존 현장에서의 충당금 빈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탁계정대가 증가 및 자산 건선성 분류 강화 등으로 충당금 이슈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는 어려워보인다"고 했다.
이어서 "다만, 신규 현장에서의 대손충당금 발생은 현재까지 부재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더불어 지분법 대상 회사의 실적 부진도 아쉬운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분기에는 주요 투자 회사가 약 8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이 악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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